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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혈액형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게 되는데요. 부모님의 혈액형 조합에 따라 자녀에게 어떤 혈액형이 나올 수 있는지 그 원리가 정해져 있어요. 때로는 예상치 못한 혈액형이 나오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혈액형이 어떤 원리로 조합되고 결정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혈액형 유전원리 조합

 

자녀의 혈액형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궁금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부모와 자녀의 혈액형 관계에는 명확한 유전 법칙이 숨어 있답니다. 이 원리를 알면 어떤 혈액형이 나올 수 있는지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죠. 지금부터 그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테니, 끝까지 살펴보시면 궁금증이 풀리실 거예요.

 

혈액형의 종류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먼저 혈액형의 기본 원리를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아요. 우리 혈액형은 크게 A형, B형, AB형, O형 네 가지로 나뉘어요. 이는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죠. A형은 A항원을, B형은 B항원을 가지고 있고 AB형은 두 항원 모두를, O형은 항원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반대로 혈액 속에는 각 항원에 반응하는 항체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혈액형과 섞이면 응집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유전적으로 혈액형은 어떻게 나뉠까요? 우리는 흔히 A, B, O로 표현형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유전자형을 이해해야 해요. 유전자형은 AA, AO, BB, BO, AB, OO 이렇게 6가지가 있어요. 여기서 A와 B는 우성, O는 열성 유전자에요. 그래서 유전자형이 AA이거나 AO이면 A형으로, BB나 BO는 B형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AB형은 AB 유전자형을, O형은 OO 유전자형을 가질 때만 표현된답니다.

 

 

이제 부모와 자녀의 혈액형 관계를 알아볼게요. 자녀는 부모로부터 각각 하나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혈액형이 결정돼요. 예를 들어 부모가 모두 A형이라도 유전자형이 둘 다 AO일 수 있어요. 이 경우 자녀는 부모에게서 각각 A 또는 O를 받을 수 있으니 AA(A형), AO(A형), OO(O형) 유전자형을 가질 수 있게 되죠. 그래서 A형 부모 사이에서 O형 자녀가 태어날 수 있는 거랍니다. 다른 혈액형 조합도 모두 이런 원리를 따라요.

 

 

혈액형이 생각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아는 A형도 사실은 여러 아형으로 나뉘는데, 그중 A1형과 A2형이 대표적이에요. A1형이 전체 A형의 약 80%를 차지하고, A2형이 나머지를 차지하죠. 이 외에도 DNA 서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다양한 대립 유전자가 발견되었어요. 이처럼 혈액형의 세계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복잡한 유전 원리를 담고 있답니다.

 

 

혈액형 원리를 이해하면 수혈 관계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같은 혈액형끼리 수혈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죠. O형은 다른 모든 혈액형에게 수혈해 줄 수 있어 '만능 공혈 혈액형'으로 불리고, AB형은 모든 혈액형으로부터 수혈받을 수 있어 '만능 수혈 혈액형'이라고 해요. 이는 O형 적혈구에는 항원이 없고, AB형 혈장에는 항체가 없기 때문이에요. 생명을 살리는 수혈에도 이런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답니다.

 

 

이런 혈액형은 언제 처음 발견되었을까요? 1901년 오스트리아의 과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처음으로 ABO식 혈액형을 발견했어요. 그는 사람마다 혈액이 다른 이유를 연구하다가 특정 혈액끼리 섞으면 응집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혈액형을 분류했죠. 이 위대한 발견 덕분에 안전한 수혈이 가능해졌고,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1930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답니다.

 

 

오늘은 혈액형이 유전되는 원리와 그 조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의 혈액형으로 자녀의 혈액형을 예측해보는 것도 흥미롭고, 수혈 관계나 혈액형의 발견 역사까지 함께 살펴보니 더욱 유익했던 것 같아요. 이 내용이 혈액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