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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끼리 새로운 거래를 트거나 큰 계약을 맺기 전에는 상대방 회사가 믿을 만한 곳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죠. 명함이나 팸플릿만 보고 덥석 계약을 진행했다가 나중에 유령 회사로 밝혀져서 큰 손해를 보는 일도 종종 생기곤 하니까요. 나의 소중한 자산과 시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상대방 기업의 공식적인 신원을 파악해 두는 것은 안전하고 확실한 거래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랍니다.

 

저도 예전에 프리랜서로 일할 때 새로 연락 온 회사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일을 시작했다가 나중에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속앓이를 했던 적이 있어요. 나중에 서류를 찾아보려고 하니 정식으로 등록된 번호조차 몰라서 답답하기 그지없었죠. 그래서 오늘은 인터넷으로 아주 간단하게 특정 회사의 고유한 식별 번호와 기본 정보를 샅샅이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법인등록번호 조회

 

거래처와 큰 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회사의 실체가 궁금할 때, 그 회사가 언제 세워졌고 나라에 정식으로 등록된 곳이 맞는지 서류상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죠. 상대방에게 다짜고짜 서류를 떼어달라고 하기에는 껄끄럽고 내 눈으로 직접 확실한 근거를 찾고 싶을 때 이용하면 딱 좋은 나라의 기업 정보 창고가 있답니다. 이러한 기업의 공식적인 상세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많이 본 문서 최근 3영업일 기준 가장 많이 본 공시를 보여줍니다.

dart.fss.or.kr

 

안전한 거래를 위한 정보 탐색을 위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로 접속하신 뒤, 메인 화면 한가운데에 위치한 공시통합검색 창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수많은 회사들이 자신들의 경영 상태를 투명하게 올리는 공식적인 공간이에요. 화면 중앙에 있는 검색창 좌측 조건이 '회사명'으로 잘 맞추어져 있는지 가볍게 살펴봐 주시면 본격적인 정보 찾기 준비가 끝난답니다.

 

 

이제 내가 알아보고 싶은 회사의 이름을 빈칸에 채워 넣을 차례예요.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회사의 이름을 천천히 입력하시고 우측에 있는 파란색 돋보기 모양의 검색을 선택해 주세요. 이름을 다 치지 않아도 아래에 관련 이름들이 자동으로 떠서 꽤 편리하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이름이 너무 길어서 앞글자만 쳤는데 다행히 자동완성에 떠서 쉽게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새로운 창이 하나 뜨면서 방금 검색한 단어와 관련된 회사들의 목록이 쭉 나타날 거예요. 이 팝업창에 나타난 검색 결과 목록에서 내가 찾는 회사가 맞는지 대표자 이름 등을 대조해 본 후 아래의 파란색 확인을 선택해 줍니다. 비슷한 이름의 다른 회사나 옛날 이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대표자 이름이나 업종을 꼼꼼히 비교해서 내가 찾는 바로 그 회사가 맞는지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조회를 마치면 그 회사가 올린 여러 가지 공시 서류들의 목록이 화면에 나타나요. 여기서 문서를 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 자체의 프로필을 봐야 해요. 화면 좌측에 나타난 표에서 문서 제목이 아닌 공시대상회사 항목 아래에 있는 해당 회사의 이름을 직접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습관적으로 문서 제목만 눌렀다가 복잡한 회계 장부만 잔뜩 나와서 당황했는데, 회사 이름 글자를 눌러야 프로필이 뜬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답니다.

 

 

드디어 그 회사의 민낯을 볼 수 있는 프로필 창이 새롭게 열렸네요. 이 팝업창 위쪽에서 우리가 그토록 찾던 13자리의 고유 식별 번호를 비롯하여 설립일, 결산월 등 상세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이 13자리 숫자는 사람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와 같아서 나중에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관공서 일을 볼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일 거예요. 세금과 관련된 다른 번호도 함께 나와 있으니 필요한 정보들을 메모장이나 파일로 잘 갈무리해 두시면 편하게 쓰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복잡한 서류 발급 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특정 기업의 공식적인 식별 번호와 기본 정보를 알아내는 과정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엔 공시라는 말이 너무 딱딱하고 어려워 보여서 지레 겁을 먹기 쉽지만, 막상 제가 알려드린 순서대로 검색창에 이름만 넣고 따라가 보면 누구나 금방 원하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걸 아셨을 거예요. 저도 이 방법을 알고 나서부터는 새로운 곳과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이곳에 먼저 들러서 회사의 이력을 쓱 훑어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이렇게 미리 회사의 탄탄함을 확인해 두면 왠지 모를 불안감도 사라지고 훨씬 자신감 있게 일을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투명하게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계약서 작성 시 빈틈없이 기재하시고, 안전하고 확실한 일 처리를 해나가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